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대형로펌 출신 변호사 전직 국회의원 아들

대형 로펌 출신 국제 변호사가 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되어 경찰에 조사중입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A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았으며, A씨는 40대 아내를 둔기로 폭행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50분에 서울 종로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아내와 부부 싸움 중 아내에게 폭행을 가해 결국 숨지게 했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소방서에 전화를 걸어 “아내가 머리를 다쳤다”고 신고했으며, 소방 관계자들이 출동하여 아내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했지만 결국 사망하였습니다.

하지만 신고한 남편은 현장에 없었습니다. 경찰이 남아있는 혈흔을 조사하고 있던 도중 신고 1시간 30분정도 뒤에 딸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경찰이 남성에게 자초지종을 추궁하자 “아내를 둔기로 때렸다”라고 진술하여 긴급 체포하였습니다. 현장에는 35cm 길이의 둔기가 있었던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부부는 금전 문제 및 성격 차이로 가정 불화를 겪었으며, 평소 다툼이 많아 별거중이였습니다. 사건 당일에도 관련 내용으로 다퉜다고 파악되었습니다.

사건당일 남편의 집으로 아내가 찾아왔고 부부 싸움 도중 우발적으로 폭행하였다는 겁니다.

국내 대형 로펌에서 일하던 A씨는 사건 발생 직전에 로펌을 퇴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A씨의 부친은 검사 출신의 전직 다선 국회의원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전날 오후 9시 30분에 A씨를 자택에서 긴급체포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망한 아내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여 사망 원인을 자세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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