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을 협박해 5000만원을 챙긴 20대 여성이 구속된 가운데, 해당 여성의 신상이 유튜브를 통해 알려졌고, 그의 과거 출연작품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는 지난 28일 공갈 혐의로 A씨(28)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유흥업소 여실장 김 모 씨(29)를 협박하고 3억50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0일 ‘카라큘라 범죄연구소’라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는 A씨의 사진과 함께 그의 신상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누리꾼들은 A씨의 신상정보를 종합하여 그의 출연작까지 알아냈습니다. 현재 포털사이트에서 A씨는 ‘영화배우’로 검색되며 그의 프로필 사진도 함께 보입니다.
A씨의 출연작은 총 2건으로, 그는 2012년 고등학교 재학 시절 한 영화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후, 2015년 다른 영화에서 단역을 맡았습니다.
한편 A씨와 김 씨는 이 씨가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이 씨는 A씨에게 5000만원, 김 씨에게 3억원을 각각 전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